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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유럽의 분노...'전쟁터' 같은 상황에 도심 마비 / YTN

2024-02-26 1 Dailymotion

경찰의 콘크리트 바리케이드와 철조망에 맞서 화염이 불타오릅니다. <br /> <br />농업장관회의가 열린 브뤼셀 EU 본부에 다시 농민들의 트랙터가 집결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 살수차까지 동원되면서 마치 전쟁터 같은 분위기. <br /> <br />이달 초 정상회의 때 이후 3주 만의 EU 본부 인근 시위지만, 강도는 세지고 분노도 더 커졌습니다. <br /> <br />프랑스, 벨기에에서 모인 이들은 저가 농산물 수입, 소득 감소에 항의해 바리케이드를 뚫고 EU 집행위 건물 300m 인근까지 진격했습니다. <br /> <br />[모간 오디 / 프랑스 농민 : 농업을 해서는 살 수 없어요. 우리가 식량을 생산하는데 생계 유지가 안 되다니, 도대체 무엇 때문이죠?] <br /> <br />[샤를로테 반 다이크 / 벨기에 농가 자녀 : 우리 가족은 하루 16시간, 365일 일합니다. 휴가도 갈 수 없어요.] <br /> <br />두 달 째 이어지는 시위에 EU는 농민들의 휴경 의무를 한시적으로 면제하고, <br /> <br />우크라이나 농산물에 대한 관세 면제 제한 등 대책을 내놨지만 성난 농민들을 달래지 못하는 상황. <br /> <br />EU의 27개 회원국 농업장관들도 머리를 맞댔지만 문제의 심각성만 인지했을 뿐 뾰족한 해결책은 도출하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[다비드 클라린발 / 벨기에 농업부 장관 : 신속한 해결책과 함께 EU 차원에서 장기적 대책을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브뤼셀 중심가 EU 지구 일대에서 도심 교통을 마비시켰던 트랙터는 경찰 추산 무려 900대, <br /> <br />독일과의 국경을 봉쇄한 폴란드 농민들은 물론 스페인에서도 트랙터 부대가 가세하면서, 유럽 대부분을 휩쓴 농민 시위는 들불처럼 번져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서봉국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ㅣ연진영 <br />자막뉴스ㅣ이미영 <br /> <br /> <br />#YTN자막뉴스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 <br />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0227083146940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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